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등록생 축소 위기 UC버클리 구제 법안 발의

법원으로부터 등록생 동결 판결을 받은 UC버클리를 구제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 돼 주목된다.     지난 11일 발의 된 이 법안은 가주 공립대학들이 학생 수 축소, 혹은 동결 조치 시행 전 18개월 동안 환경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고 하고 있다.  즉, 18개월 이내에 환경 조사 결과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학생 수 축소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UC버클리가 법원의 명령에 따라 등록생 2600여명의 입학을 취소해야 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가주의 환경 보호 규정을 보존하는 것과 가주의 경제 발전을 위해 대학 정원을 확대하는 것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찾고자 하는 것이 법안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의회 예산위원회 의장인 필 팅 주 하원의원(민주·샌프란시스코)은 법안이 통과되면 “UC버클리가 5000명 이상의 가주 출신 신입생을 선발하려던 원래 계획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역 환경단체인 ‘세이브 버클리 네이버후드’는 지난해 8월 UC 버클리 측이 지역 교통체증과 주택 부족 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등록생 규모를 늘렸다며 등록 학생 수를 동결해 달라는 소송을 알라메다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제기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등록생 축소를 명령한 바 있다.   장수아 기자등록생 버클리 등록생 축소 uc버클리 구제 등록생 동결

2022-03-14

버클리 온라인 수업 확대…등록생 축소 판결에 대응

등록생 규모를 현행보다 3분의 1로 동결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은 UC버클리가 위기 모면 방안으로 온라인과 봄학기 등록생 확대안을 제시했다.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지난 3일 버클리 캠퍼스는 올가을 등록생 수를 최대 3050명 감축하라는 알라메다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UC버클리는 당장 올 가을학기 등록생 규모부터 3분의 1로 줄여야 한다.     UC버클리는 가주 출신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타주 및 외국인 유학생 등록생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거나 봄학기로 입학을 연기하도록 유도해 최대한 피해자를 줄이겠다고 4일 발표했다.   또한 가주 의회에서 구제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대규모 대기자 명단을 작성해 등록생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올가을 온라인 및 대면수업 등록생 규모는 5370명이나 이중 약 1000명에게 내년 봄학기나 온라인 수업 등록을 제안하는 입학보류(Defer) 통지서를 발송할 전망이다. 또 편입 합격자 1964명 중에서는 650명이 이에 해당된다.   버클리는 학생들을 봄학기 입학으로 늦추게 되면 실제 등록이 거부되는 학생은 400명 정도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UC버클리 입학처는 “겨울 학기가 끝나면 졸업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봄학기 입학 정원이 충분히 생기면 우려한 대로 수천 명의 학생의 입학 중단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면 실제 등록이 거부되는 학생 규모는 수십 배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섬 주지사는 가주 대법원에 UC버클리의 입학 정원을 3분의 1로 축소하라는 알라메다카운티수피리어 법원의 판결을 막아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발송했으나 대법원은 수피리어 법원의 손을 들어줬다.     UC버클리는 지난달 15일 학생 등록 수준을 2020-21학년도로 유지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고 최소 5100명에 달하는 합격생들이 합격 취소시킬 처지에 놓이자 이를 취소해달라며 항소했었다. 〈본지 2월 19이자 A-4면〉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은 지역 환경단체인 ‘세이브 버클리 네이버후드’가 지난해 8월 지역 교통체증과 주택 부족 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UC 버클리가 등록생 규모를 늘렸다며 버클리 등록 학생 수를 동결해달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받아들여 등록생 축소를 명령했었다. 장연화 기자온라인 버클리 대면수업 등록생 등록생 축소 봄학기 등록생

2022-03-04

뉴섬 주지사 UC버클리 구할까 “등록생 축소 판결 중단해달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올가을 등록생 수를 3050명이나 감축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은 UC버클리 구하기에 나섰다.     뉴섬 주지사는 18일 가주 대법원에 UC버클리의 입학 정원을 3분의 1로 축소하라는 알라메다카운티수피리어 법원의 판결을 막아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발송했다.     뉴섬 주지사를 대리해 롭 본타가주 검찰총장이 접수한 이 서한에서 뉴섬 주지사는 “이번 판결 내용은 수천 명에 달하는 가주 학생들의 교육과 꿈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들의 고등 교육 기회를 박탈하지 말고 확대할 수 있도록 개입해달라”고 요청했다.   UC버클리는 지난 15일 최근 학생 등록 수준을 2020-21학년도로 유지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음에 따라 최소 5100명에 달하는 합격생들이 합격 취소시킬 처지에 놓였다. 〈본지 2월 19이자 A-4면〉   UC버클리는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이지만 판결이 번복되지 않을 경우 올 학부 등록생 정원에서 3050명을 축소해야 한다. 따라서 오는 3월 24일로 예정된 합격자 통보 절차가 늦어질 수 있다.   이번 법원의 결정은 버클리 인근 주민들은 학생수 증가가 소음과 교통체증, 주택가격 상승을 유발했다며 기숙사가 부족한 상태에서 등록생을 확대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기숙사 부족 현상이 심각한 버클리는 현재 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기숙사를 신청했지만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버클리가 늘어나는 학생들을 감당하지 못하자 알라메다카운티수피리어법원은 지난해 7월 등록 학생 규모를 동결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UC버클리는 이에 2020-21학년도는 코로나19팬데믹으로 입학을 미루거나 휴학하는 학생들이 많아 등록 규모가 가장 낮은 해였다며 등록생 동결 판결을 중지해달라고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장연화 기자주지사 버클리 주지사 uc버클리 등록생 축소 버클리 인근

2022-02-2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